PR [월간리쿠르트] (주)쿨앤쿨 Cool&Cool 곽상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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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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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월간리쿠르트] 커버스토리 2004. 11. 제263호 <p47,57>
- <청년창업성공사례>
: 무엇을 보든 '어떻게 돈을 벌수 있을까'를 생각했죠
- (주)에프알엠 Cool&Cool 곽상준 대표
[청년창업성공사례]
곽상준(29)씨는 현재 한양대 4학년생이다. 이미 졸업했을 법한 나이임에도 아직 대학 4학년이란 꼬리표를 달고 있다. 하지만 학생이라는 꼬리표보다 곽상준 씨를 먼저 설명하는 것이 바로 청년 사업가라는 것.
2002년 8월에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창업의 길에 뛰어 들었고 그가 창업한 회사 (주)에프알엠 쿨앤쿨(Cool&Cool)은 현재 우수하지만 아직 판로가 개척되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여 마케팅, 홍보는 물론 판매를 대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회사를 창업하기까지는 그간 인터넷을 통해 쌓은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2001년 겨울 인터넷 모 사이트에서 화상카메라에 대한 기획 상품으로 싸게 파는 것을 보고 그 카메라에 대한 광고를 구매자의 입장에서 상세히 설명하는 광고를 직접 만들어 옥션 경매에 올렸어요. 잠깐 사이에 많은 차액을 챙기면서 수입이 30만원, 60만원, 120만원까지 올라가더군요."
이것이 곽 사장이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이다. 이렇게 쇼핑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곽 사장은 창업을 결심,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그때는 무엇을 보든 저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찜질방에서 호박죽을 먹었어요. 제가 죽을 참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팩에 담긴 호박죽이 너무 맛있어서 당장 제조사를 찾아가 납품을 부탁했죠. 그리고 죽을 맛있게 찍어 광고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고 판매를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인터넷상의 죽 시장은 거의 전무했고 곽사장의 생각이 시장 상황에 저중, 월 3,000만~4,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됐다.
"남들이 하는 것을 하려고 한다면 이미 그 시장은 포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뛰어들면 늦기 때문에 망할 수 밖에 없지요. 남이 하지 않는 특이한 것, 그리고 본인이 잘 아는 것에서 아이템을 찾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그리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대학생 창업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절실히 깨달았다는 곽상준 씨.
"본인이 제일 취직하고 싶은 기업을 삼성전자라고 했을 때 그 삼성전자를 포기하고 창업할 만큼의 열정과 성공할 수 있을 만한 무엇인가가 있을 때 창업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