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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매경이코노미스트] 인터넷장사꾼 경험살려 창업- 곽상준 쿨앤쿨 사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11-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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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커버스토리 2004. 10. 12 <p30-31>

- <성공사례2> 인터넷 장사꾼 경험 살려 창업 - 곽상준 쿨앤쿨 사장











"기성세대 이상의 용기와 결단 필요"





|성공사례2 | “인터넷 장사꾼 경험 살려 창업” …곽상준 쿨앤쿨 사장







쇼핑몰 거간꾼으로 자본금 마련… 원스톱 인터넷 마케팅 대행사 창업



“똑같은 역량을 내 일에 투자하면 부가가치는 몇 배로 돌아옵니다.” 곽상준(27) 쿨앤쿨 사장이 창업을 한 이유다. 곽사장은 처음부터 창업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군대 행정병 경험으로 어렴풋이 직장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됐고, 우연한 경험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선 경우다.



2001년 제대 뒤 인터넷을 하다가 시중에서 3만원대 후반이던 화상카메라가 한 쇼핑몰에서 2만9,000원에 팔리는 것을 목격한 그는 호기심에 화상카메라를 구입한 뒤 그럴듯한 광고문구를 붙여 옥션 경매에 올렸다. 그러자 불과 몇시간 만에 3만5,000원에 팔렸다.



“어!” 순간 신천지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이런 식으로 첫달에 30만원의 용돈을 벌었다. 그의 수입은 이후 60만원, 150만원으로 늘어갔다. 어떤 때는 물건을 만져보지도 않고 거간꾼 노릇만으로도 차익을 얻었다. “당시에는 쇼핑몰 문화가 판매자 중심이었는데 저는 역발상을 통해 구매자 입장에서 제품에 대한 꼼꼼한 리뷰를 달았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난 2002년 영화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의 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무렵에는 인터넷에서 마술상품을 찾아내 무작정 제조업체로 달려갔다. 수중에 있던 150만원으로 100개를 구입해 일주일간 광고안을 작성하고 옥션에 올리자 하루 만에 전량 매진. 이렇게 열흘 동안 900여개의 마술상품을 팔았다.



이 일은 곽사장이 쇼핑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장’ 직함을 생각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곽사장은 이후 복학을 하고 본격적으로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찜질방에서 ‘호박죽 완제품 팩’을 먹어보고는 제조사를 찾아가 납품을 부탁했다. 그리고 아예 ‘죽 쇼핑몰’을 차려 지금도 월 평균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돈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때까지는 사업이 아니라 장사였죠. 경험을 살려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보자고 결심하고 폐업하려는 업체를 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인터넷 원스톱 마케팅 업체인 쿨앤쿨이다. 쿨앤쿨은 인터넷상에서 마케팅 부족으로 묻혀 있는 상품을 발굴해 홈페이지, 쇼핑몰 구축부터 판매지원과 CI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일종의 마케팅 대행 서비스 업체다.



소규모 식품이나 의류업체들이 고객으로 연결되면서 많게는 월 1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취업이 안 되니까 창업이나 해보자는 것은 무모한 도전입니다. 이 경우 무조건 실패하죠. 청년창업은 튀는 아이템과 경험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가 쌓여야 가능한 일입니다.”